
한국에서는 라돈 침대,
라돈 방출 입자 함유 미세먼지,
라돈 함유 석재 등에 관한 문제점이 발생하며
사회적 이슈로 부상하였으며
비흡연자 중 폐암 발병률의 증가가
라돈으로부터 비롯되었다는
언론 보도 등이 사실로 밝혀지면서
국민적 관심사가 되었습니다.
언론에서의 라돈에 대한 집중 보도는
실내공기질과 더불어 환경문제로 이어져
라돈 방출에 따른 신체에 미치는
기능의 부정적 영향에 대한 사회적 관심도 한층 고조되고 있습니다.
미국 환경보호위원회 EPA(Environmental Protection Agency)에
따르면 미국인 연간 폐암 사망자의 10% 이상인
약 21,000명이 라돈에 기인한 것이며,
이는 익사나 화재에 의한 사망위험보다 높고
음주운전에 의한 사망자보다 더 높다고 발표했습니다(EPA, 2023).
인간의 활동은 80% 이상 실내에서 이루어지고 있으며
노약자 등의 인구군은 경우에 따라 훨씬 더 높아집니다.
80%라는 수치는 매우 보수적인 추정치로
과거보다 현대 사회는 훨씬 더
실내에 머무는 시간이 높아졌지요.
특히 차 안에서 머무는 시간까지
포함한다면 인간의 실내활동은
90%를 넘는다고 볼 수 있습니다.
COVID-19의 팬데믹 기간을 거치며
주거공간은 재택근무와 온라인 수업 및 여가활동,
휴식을 취하는 공간으로 변화되었으며,
실내공간 중 주거공간에 머무는 비율이
급격하게 증가하였습니다.
미세먼지로 탁해진 대기질은
환기의 빈도수를 낮아지게 하였고,
그 영향으로 인해 주거공간의 실내 공기질은
더 나빠지며 실내의 라돈 농도 또한
더욱 증가되는 악순환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따라서 사람이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는
주거공간의 라돈 농도를 측정하고,
모니터링 하며 관리하는 일의
무엇보다 중요시 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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